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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4월의 교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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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CH
댓글 0건 조회 1,355회 작성일 22-04-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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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2022년) 4월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가 있는 달입니다. 복음의 핵심인 이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거룩하고 경건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1. 종려주일(Palm Sunday) :  '호산나 주일(Hosanna Sunday)'이라고도 부르는데 예수님께서 죽음을 앞두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이날  나귀를 타고 입성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길에 겉옷을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마 21:9)라고 외쳤습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로마의 빌라도 총독과 헤롯 왕을 몰아내고 이스라엘을 독립시켜줄 정치적인 메시아로 생각하고 열렬히 환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뜻은 인간 불행의 근본 원인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한 메시아로 입성하신 것입니다. 올해는 4월 10일(주). 


2. 고난주간(Passion Week, Holy Week) : 종려주일 다음 날부터 부활절 직전까지의 한 주간을 말합니다. 전통적으로 성도들은 이 기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경건하게 지냈습니다. 특히 세족식과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는 '세족 목요일(Maundy Thursday)'과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금요일, '성금요일(Good Friday)'은 더욱 경건하게 지냈습니다. 오락을 금하고 금식을 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4월 11일(월) - 16일(토).


3. 부활주일(Easter Sunday) :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땅에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사건은 인류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해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부활 주일은 부활절의 첫날입니다. 올해는 4월 17일(주). 그런데 부활절은 넓은 의미로 하루가 아닌 7주간을 지키는 절기로 성령강림절

    (오순절, Pentecost) 전까지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50일 간의 부활절은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기고 구원받은 성도로 

    기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충성된 모습으로 생활하는 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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