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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사순절의 유래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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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CH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2-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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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Lent)은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과 십자가의 죽으심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새롭게 하는 절기입니다.


사순절은 특별한 회개일인 속죄 수요일(Ash Wednesday)에 시작해서 부활주일 전날까지 6번의 주일과 평일 40일 간을 합한 

46일 간을 지키게 됩니다. 이 절기는 원래 1세기에는 40시간 동안 지키던 것이 특별한 경건 훈련의 유익함을 인식하면서 

6일, 36일 등으로 늘어나 731년에 오늘날과 같이 확정되었습니다.  


사순절 기간 중 마지막 6번째 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바라보시며 예루살렘에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종려주일(Palm Sunday)이며, 마지막 주간 월요일부터 토요일, 부활절 전야까지 한 주간을 고난 주간(The Passion Week)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주간의 금요일(성금요일: Good Friday)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날로 사순절과 고난주간의 절정의 날이 

됩니다.


올해(2024년) 속죄 수요일은 2월 14일(수)이며, 이 날로부터 부활주일(3월 31일) 전야까지를 사순절로 지킵니다.


초기 교회에서는 이 절기를 매우 엄격하게 지켜서 금식과 고행을 강조하며 하루에 한 끼, 저녁만 먹되 채소와 식물성 음식을 먹었는데 

13세기에 이르러 다소 완화되었고 현대에 와서는 금식과 고행보다는 구제와 경건 훈련에 치중하여 지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기간동안 어느 때보다 깊은 기도생활과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는 일을 통해서 내적인 정화와 성결한 생활에 힘쓰고, 

악한 습성을 끊고 덕을 세우며 선행과 전도에 힘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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